2024년 CPIM 오프라인 강의 1기 (1/6~2/3) 수강 후 4월 11일 시험 합격하여 

GICS와 함께 CPIM 합격까지 100일간의 여정을 후기로 남깁니다.

서두로 강의 첫날 박대성 강사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빌려봅니다.

"여러분들이 CPIM을 공부하고 최종 자격증을 취득해도 저를 제외하고는 좋아하는 사람은 없다"

개인적으로 강의 참석전부터 합격 후까지 강사님 말씀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

공부기간 동안에는 아내로부터

'자격증 취득해도 장미빛 인생에 펼쳐지는 것도 아니고, 애들 사교육비도 없는데 부모님이 공부시켜줄때나 하지...'

시험보기 위해 휴가를 낼때, 또한 합격한 후에도 회사 지인으로부터

'어디 혼자서 좋은데 가려고~ 나중에 가면 나도 좀 불러줘'

CPIM 도전하시는 분들은 다양한 위치와 경험을 가지고 있으시고, 그 목적 또한 다양할 것 입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방대한 지식의 프레임을 단기간에 습득하기에, 개개인의 여건상 CPIM 취득까지의 항해는 순탄하지 않을 것 입니다.

다만, 감히 말씀드리오나 단순히 자격증 하나 취득하려고 한다면 그 여정은 고통의 연속이 되겠지만,

무언가 하나라도 자신의 것으로 만든다고 생각하신다면, 공부하는 동안 즐겁고 어떤 상황이 와도 흔들리지 않으실 겁니다.

CPIM 공부를 하면서 제가 해왔던 일이 의미와 어중간하게 알던 내용도 바로잡게 되고 사람들 인식속에 당연한 방법도 잘못된게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공부한 것이 너무 즐거웠으며, 모르는건 찾아보는 제 자신을 발견하며 결국 조직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강사님께서 단순한 자격증 취득을 위한 문제 맞추기식?! 강의가 아니라 지식의 뼈대를 올바르게 세워주시고 각각의 의미를 정확히 알려주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결론적으로 GICS 외, CPIM 강의를 제공하는고 자격증 취득률도 높은 우수한 곳도 많겠지만,

본인께서 자격증 취득 후 머릿속이 백지가 되더라도 취득만을 목적으로 하는게 아니시라면,

새로운 지식을 체계를 잡고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의 나를 만드시는데 GICS 강의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다~ 안다고 생각했던 직장생활속에 신선한 공기로 환기시켜주신 GICS에 감사드립니다.

(내가 왜 또 이걸 했을까!? 라고 생각이 들겠지만 CSCP로 찾아뵙겠습니다 ^^;)

- 추  신 (공부과정은 아래와 같이 간략히 남깁니다) -

1. 1/6~2/3일까지 주말 총 7회 오프라인 강의 수강

2. 강의 4회차 정도에서 수업량은 쌓여가는데 복습량은 못따라 간다고 느낌

3. 하지만 세부적인 용어나 공식은 잘 기억안나도 전체적인 뼈대는 계속 잡아가려고 하였고,

   제공해주신 동영상 강의를 출퇴근시 계속 반복적으로 시청하여 귀동냥 지속

4. 오프라인 강의 종료 후 2/9일 구정 연휴부터 본격적인 개인 공부를 시작함

5. 스터디 카페에서 평일은 5일 중 최소 3일은 출근하여 4시간 전후 앉아있었고

   주말은 가족들 눈치보며 8시간 앉아있다 저녁에 통닭 사들고 들어가 사죄드림

   (총 셀프 스터디는 약 130시간 투입)

6. 3월달이 되었을때 같이 수강한 동기생 한두분씩 합격 소식이 전해졌으며

   3월 3주차 되었을때 문제풀이까지 완료하여 시험보기 전까지 GICS에서 제공한 모든 학습은 종료됨

7. 3월내 시험을 등록하여고 하였으나 챕터별 약한 부분이 신경이 쓰였고

   무엇보다 비용이라는 심리적인 압박상 시험을 봐가며 내 위치를 파악하고 공부할 수는 없기에 망설여짐

8. 4월10일 휴무이고 시험전에 컨디션 조절 및 총정리 가능한 시간이 있다고 판단하여 4월 11일을 D-Day로 확정

9. 남은 기간동안 문제풀이를 한번 더 하고, 1차 및 2차 문제풀이 당시 정답과 오답을 비교하여

   2번 연속 틀린 것은 다시 한번 더 해당 내용을 책을 찾아 공부하고,

   틀린 문제가 아닌데 단순한 실수가 일어나는 부분은 다시 한번 더 확인하고

   특히, 문제에서 핵심을 직접적인 해당 용어로 표현하지는 않기 때문에 돌려서 말하는 것에 잘 이해하려고 노력함

10. 사실 공부하는 동안 고통스러운 시기가 한번이었는, 시험전 2주간의 기간이었음

     시험일은 등록했는데 비용이라는 부분이 강박으로 작용하는 동시에 문제 정답률은 높은 개선이 안보여 고통스러웠으나, 

     각 시험 챕터별 정답률이 70%정도 되어갈때쯤 더 이상은 못하겠고 '될대로 돼라' 마음을 편히 가짐

     (역시 강사님 말씀대로 장기간 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