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소개]

자동차 부품사 생산관리 7년, 품질경영 5년째의 직장인 입니다.

자동차 독과점 부품의 생산계획 수립 경험 및 IATF/ ISO/ VDA 등 자동사 부품산업과 관련된 경영시스템 심사원으로

조직의 전반적인 운영과 업계의 흐름에 대한 이해도가 있습니다.

[본론]

원하던 결과로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후기를 쓰게 되었네요...

GICS 첫 수강 부터 PART 2. 시험합격까지 4개월 동안이 참 좋은기억으로 남는군요.

제가 알고 있는 생산운영에 대한 지식들이 맞는것인지? 그렇다면 Global standard에 얼마나 부합되는 것인지?

확인 해보고 싶어 수강하게 되었고, 

'주어진 현실에 적응해야 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가던 중 열정적인 강사님의 모습을 보며

지쳐가던 인생에 동기부여를 할 수 있게 Refresh 된 것이 더 큰 수확이라고 생각합니다.

과한 열정에 당황할 수도 있는데 저는 그냥 동생 걱정해주는 형님같이 느껴져서 좋았네요 ㅎㅎ

그런 의미에서 개인적으로 여건이 된다면 OFF-LINE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다고 ON-LINE 수업이 부족했다는건 아닙니다. 다만, 현장에서의 타격감이라는게 있더라고요 ㅎ

각설하고, 

CPIM 수강을 하기전에 개인적으로 궁금해 하던 사항들을 위주로 후기를 적어보려 합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적었기 때문에 이점은 참고해 주세요~

1. 현업 경험자 VS 현업 미경험자

현업 경험자가 절대적으로 유리한 것이냐? 무조건 그렇다고는 말하기 힘든 부분도 있습니다.

PART 1. 때는 무시하지 못할 정도의 도움이 되는게 사실입니다.

CPIM에 나오는 개념들을 경험내에서 형상화 하여 이해가 편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만약 내가 관련 협업 미경험자라면 이 개념들을 이해할수 있었을까? 생각해보면

현업 경험자들이 유리한면이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근데 PART 2. 에서는 현업경험이 절대적인 도움이 된다고 얘기하기 힘들어요.

PART 1은 너 이거 아니? 의 느낌이었다면 

PART 2는 상황이 이렇고 저런데 가장 적합한게 뭐니? 느낌의 문제유형도 출제되는데 

아무래도 현업경험을 하다보면 잘못된 쪼(!)가 생기기 마련이죠 

근데 이게 잘 고쳐지지도 않아요. 그래서 현업경험자들이 무조건 유리하다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너무 당연하게 헷갈리는 경우가 생기기도 합니다.

이런 면에선 오히려 Fresh Eyes 관점으로 바라보는것이 더 유리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

2. 영어실력은 어느정도 필요한가?

좀 신경쓰이는 부분이긴 해요. 근데 결론은 크게 걱정 안해도 된다 입니다.

제 경우에는 12여년전에 취업준비 할때 토익 공부이후 

영어로 문서/서류 업무는 했었지만 (물론 구글번역이나 파파고가 다하죠)

영어공부는 10여년 동안 따로 한적은 없었습니다.  

CPIM 시험볼때 영한 사전을 치참하고 볼 수 있는데 5번 내외로 찾아봤던거 같아요.

시험시간도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3. 하루에 필요한 공부량은 어느정도인지?

PART 1. 때는 주중엔 2시간, 주말엔 하루는 쉬고 하루는 10 TO 6 했었고

PART 2. 때는 PART 1. 루틴 + 시험전 4일 동안 9 TO 9 했었네요.

많은시간을 투입하는것도 중요하지만 꾸준히 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4. GICS에서 제공되는 커리귤럼만 소화하면 하면 될까요?

뭐 이건 의심의 여지가 없죠...차고 넘칩니다

물론 수업 안배운 개념들이 본 경우는 있지만 대세에 영향 없었습니다. 

블로그나 인터넷 검색으로도 충분히 확인할 수도 있는 내용들이기도 했고요...

지엽적인거에 집착해서 큰 줄기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GICS에서 가르쳐 주는 개념과 제공되는 자료만 착실히 습득해도 합격은 의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결론]

고민은 자격증 취득만 늦출 뿐 입니다. 지르고 불태우세요~

이래저래 개인적인 사정이 있었는데 많이 고려해주셔서 맘 편하게 과정을 마무리 하게 되었네요.

강사님과 GICS 분들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대성번창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