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초 1차 합격 / 11월말 2차 합격 했습니다~

20대에 운전면허증 이후로 자격증이라는걸 따보긴 처음입니다ㅎ

제가 느끼기에 학생때 배웠던 SCM과 회사에서 업무로 접했던 SCM은 참 많이 달랐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다시 공부하면서 되새김해보니 또 다르네.. 싶으면서도

학생때 배웠던게 어렴풋이 기억나면서 그게 이걸 얘기하는 거였구나.. 하면서 연결되는게 재미있기도 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준비하는 바가 있어서 CPIM 자격증뿐만 아니라 SCM 전반의 지식을 CPIM을 통해 다시 정리해보고 싶었는데요.

그런 생각으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던 중에 GICS를 알게 됐습니다. 

강사님이 써놓으신 블로그 소개글이 참 좋았거든요.

열정적이셨던 박대성 강사님은 주말 8시간 내내

힘든기색 한번없이 정말 우렁차고 힘찬 목소리로 강의해주셨어요.

가끔 지나치게 열정을 쏟아내셔서 버럭~ 단계까지 가실때가 있어서 깜놀하곤 했으나ㅎㅎ

정말 강의 일을 사랑하시고 애정을 갖고 임해주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고요

자격증 준비를 넘어서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에게 여러 조언들을 해주셨는데 그런 순수한 마음씀씀이도 좋았어요.

저도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나름의 삶을 꾸려가고 있기에 공감 많이 했었습니다. 

음.. 강사님의 열정과 에너지를 생각하면 이런 자격증따위 빠른시간내에 쉽게 따내지 못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주시는? ㅎ

아쉬웠던 점은

어쨌든 짧은시간 내에 자격증을 따낼수는 있었으나,

제 개인적으로 소개글 보며 기대했던

이런저런 실전에서의 지시과 경험들을 토대로 의견나누며.. 그런건 거의 못한거 같아요.

짧은 과정 속에서 방대한 분량을 소화해내야 하기에

어쩌면 그런건 애초부터 불가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교육은..

SCM 관련 지식이나 경험이 전무한 분들이 소화하시기엔

시간이 넉넉한 학생분들이 아닌이상 

어려워하실 수 있겠다 싶었고요

CPIM에 대한 전반적인 흐름과 주요 포인트를 짚어주는게 정말 유익했고.

다만 그 과정에서 본인이 공부해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점!!

전 주말 강의듣는 시간 내기도 힘들었기에

교육시간에만 임하면 따로 공부 안해도 되는줄로 착각하고 시작했거든요ㅠ

회사업무가 정말 미친듯이 바빴던 때인지라ㅠ

그런 와중에도 결국 단기 CPIM 취득!! 으로 이끌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GICS가 최고의 자격증 교육메카로 거듭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ps. 자격증 공부는 제 적성에 맞지 않아 이번이 마지막 이었던걸로!! ㅋㅋ 코로나 풀리면 술자리.식사자리때나 다시 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