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물류학을 주전공하고 있는 대학생입니다.

신입생 때부터 CPIM의 위엄을 익히 들었지만 높은 응시료, 영어 시험, 정보의 부재 등으로 기피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GICS를 알게 돼 OT를 듣게되었고, 박대성 강사님께서 시원시원하게 말씀하시는 것을 보고 신뢰감이 생겨 GICS와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12월 14일에 시작해서 3월 15일에 합격했으니 대략 3개월 정도 걸렸네요

Part 1은 제가 관련 전공을 열심히 들어둔 덕에 GICS 강의를 문제 없이 완벽히 이해할 수 있었고 무난하게 317점으로 합격했습니다.

하지만 GICS에서 만들어주신 문제들은 늘 쉽지 않아서 방심할 수 없게 해주셔서 시험 준비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

part 1 풀면서 문제 내용 중 사소한 것들을 자주 질문게시판에 올리면서 복습이 매우 잘 되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Part2부터는 난이도도 높아지고 범위도 더 넓어져서 이해하고, 개념 복습하고, 까먹고, 다시 복습하고, 문제 풀고, 틀리고, 오답 정리를 거의 6주 내내 반복 진행하느라 제 개인 시간이 없었습니다.

다행히 겨울방학 전까지 part2 개념 정립을 완료해서 3월 개강 이후로 문제 풀이 천천히 하면서 시험 준비해도 되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문제풀이 강의 난이도가 너무 살벌해서 은근 많이 틀리고 그거 복습하느라 본업인 학업을 소홀히 해버렸네요

그래도 어제 시험장에서 그동안 고생해가며 쌓은  내공들이 떠오르면서 문제 풀이할 때 그렇게 어렵게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part 1: 317, part 2: 313점으로 나름 만족스러운 과정과 결과를 보여서 꽤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낸 것 같네요

그리고 GICS와 함께하면서 CPIM Title만 취득한 것이 아니라 강사님께서 마르고 닳도록 언급해주신 지식의 framework를 제 뇌 속에 이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CPIM Part 2 개념 강의 들으면서 생산 및 물류에 대한 아이디어 제고 공모전을 병행했었는데

특정 기업의 현 상태를 보고 어떤 문제가 있는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등을 gics에서 배운 내용들과 접목하면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올라서 제 의견이 많이 반영되었습니다.

저는 아직 학생이고 졸업하려면 시간이 꽤 남았지만, 강사님께서 말씀하신 자격증 취득에 매몰되지 않고 배운 지식을 활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추후에 CSCP 강의를 들을 생각이 있으면 망설임 없이 GICS로 찾아오겠습니다.

3개월 간 감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