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오프라인 강의 수강생입니다.

물류 업종에 오래 종사하면서 자격증 하나는 있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지만 막상 공부를 홀로 하자니 제 나약한 의지를 믿을 수 없어 고민하다

올해가 가기 전에 칼을 뽑고 무를 썰겠다는 다짐으로 오프라인 강의 신청을 했습니다.

첫 수업에는 아이스브레이킹시간이 짧게 있었고 바로 수업 전반에 대한 진도를 빠른 속도로 진행하다 보니 다 이해하지는 못해도 멍 때리지는 말자는 일념 하나로 버텼던 것 같습니다.

강의 중반에 해외 출장 스케줄이 생기는 바람에 컨디션 난조로 한 차례 역경(?)을 마주했지만 그래도 최대한 강의 시간에서 강조해 주시는 정보는 귀에 담아보려 노력했고 

강의가 끝난 후에도 틈틈이 책의 내용을 복습하며 시간은 걸렸지만 8월 첫 시험에 패스도 하는 기쁨을 맛보았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펜을 잡아보니 집중을 하기가 어려운 순간들이 많았지만 새로운 지식을 배운다는 기쁨이 컸기에 4개월을 버틸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CSCP 강의 고민하시는 분들께 한 말씀 드리자면,

1. 왠만하면~~오프라인 강의를 들으시라. 온라인도 잘 되어있지만 오프라인을 먼저 수강하고 온라인 복습하게 되면 처음에 이해 안 되었던 부분들이 이해가 가게 됨

2. 강사님을 활용하시라. 오프라인 강의 들으시면서 호응 해주시면 기쁨+흥분(?) 하셔서 뭐라도 더 알려 주시려 하심. 질문의 답이 안 맞아도 되니 질문을 두려워 하지 마시길

3. Pocket prep, 온라인 기출 문제? 다 필요 없음. 강의를 듣고 복습하고 공급망에 대한 이해를 해야지 풀 수 있는 문제가 많음. 강의 외에 추가로 돈 쓰지 말라는 의미

4. 같이 강의 들었던 분들과 잘 지내시면 먼저 시험 보신 분들에게 insight 를 얻으실 수 있으니 강의 내내 굳은 표정 보다는 웃으며 잘 지내보십시오! 

두서 없었지만..여하튼 좋은 강사님과 프로그램 하에 귀한 지식을 얻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하며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강의 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