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엔 시험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강의 금액 때문에 독학을 고려했었는데 최소 3달~최대 1년이 걸리는 걸 두 달안에 끝낸다고 생각하고 시작했습니다.

온라인보다는 오프라인을 선호해서 5월에 GICS에서 강의가 오픈된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하였습니다.

5월 13일 ~ 6월 11일 강남에서 오프라인 강의를 들었고 6월 21일 대전 KPC 센터에서 시험을 보고 합격하였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집중력과 체력이 떨어지는게 느껴지면서 애초에 계획 한 일정보다 조금 당겨서 시험을 봤는데 운이 좋았습니다.

시험은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강사님 덕분에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얼마나 많이 외웠는 지 보다는 얼마나 많이 이해하고 있는 지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공부 방법]

강사님이 시키는대로 했습니다.

평일엔 퇴근하면 주차만 해 놓고 집 앞 스터디 카페에서 최소 2~3시간씩 공부하고 수업이 없는 주말에는 5~6시간 정도 한 것 같습니다.

수업 때는 최대한 집중하려고 노력했고 쉬는시간이나 오가는 전철안에서 바로 복습했습니다.

- Summary Note+필기

* 거의 모든 내용이 요약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만 머리에 담는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강사님이 지나가는 말로 꼭 만점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Pass를 목표로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그게 뇌리에 박혔습니다.)

* 계속 보다보면 상하좌우 사등분 되어있는 내용이 사진처럼 머리에 저장이 됩니다.

* 주 교재+문제는 수업시간에 같이 본 내용만 훑는다는 느낌으로 본 것 같습니다.

- Pocket Prep 1600문제 2회(정답률 1회 80%, 2회 90%)

* 짜투리 시간이 1분이라도 나면 1문제라도 풀었습니다.

* 틀린문제를 풀 수 있는데 맞추면 정답률이 올라가서 시간이 갈 수록 정답률이 높게 나옵니다.

* PC로도 풀 수 있어서 모의 시험 친다는 느낌으로 가끔 한 번에 100문제씩 풀었습니다.

- APICS 사전

* 모바일 어플로 모르는게 있으면 찾을 때 유용합니다.

- ChatGPT

* 이해가 도무지 안되는 문제를 긁어서 물어보면 그나마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해 줍니다.

- 공부방법 찾아보면 카페 복기자료도 많이 거론되는데 저는 강사님만 믿고 갔습니다.

추가로 서울에서 시험보는 건 매우 힘들기 때문에 보통 대전을 고려하시는데 제가 느낀 장단점 간단히 말씀드리면

대전 KPC 센터 장점

1. 위치 : KTX로 이동 시 서울에서 1시간이면 대전역/서대전역 도착 및 역에서 시험장까지 도보로 20분이면 갈 수 있습니다.

2. 성심당 : 집 오는 길에 기쁜 마음으로 들렀다 올 수 있습니다.

대전 KPC 센터 단점

1. 시설 : 처음 들어 갔을 때 여기가 100만원이 넘는 시험을 치루는 곳이 맞나 싶었습니다. 시험은 정해진 시작 시간 없이 자리에 앉으면 바로 시작 할 수 있는데 두 분의 컴퓨터가 먹통이 돼서 살짝 소란스러웠습니다.

2. 소음 : 시험장 옆 방에서 하는 강의가 매우 잘 들립니다. 다른 시험을 보러 오신 분들이 시험을 먼저 끝내고 밖에서 답을 맞추는 소리가 들립니다.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CPSM 자격증에도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그 때 또 뵙겠습니다!

저와 함께 같이 강의를 들었던 수강생 모두 합격 하길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