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월 26일부터 2월 27일까지 공부해, 어제 시험을 보고 319점으로 pass한 학생입니다 🙂

힘든 과정이었지만 그 과정 속에서 큰 힘이 되었던 박대성 강사님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1. 강의 수강 배경

저는 산업공학과를 졸업했지만 졸업한지 5년이 지났고, 현재 전공과 전혀 관련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전공을 살리는 방향으로 재취업을 도모하다보니, CPIM 자격증 취득을 알아보게 되었고

현업 경험이 전무한 저로써는 강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에 GICS 강의를 수강하게 되었습니다.

2. 강의 종류

개론과 문제풀이 과정이 합쳐진 통합 과정을 수강하였고,

개론 과정 -> 주교재 & summary note 보면서 나만의 노트 필기 정리 -> wrap up session -> 문제풀이 과정 의 순서로 공부하였습니다.

자칫 지루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개론 과정이 강사님의 현업 경험과, 여러 가지 비하인드 스토리, 유머와 결합되어 위의 과정 중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ㅎㅎ

6 시그마에서 독수리가 잘 날라오게 하는 방법.. TOC에서 등산하는데 앞에서 느릿느릿 가는 애를 어떻게 빨리 가게 만들까.. 중간중간에 강사님이 그림 그려주시는거 등등

3. 공부 방법

강사님께서 맨 처음에 말씀해주신, 이 자격증 시험은 직업을 결정하는 시험이 아니다. 빨리 따야한다. 라는 말을 가슴에 새기고, 최대한 단기간에 집중해서 공부했습니다. 

중간에 다른 회사 입사 시험을 준비하느라 2주 정도 공부를 못 한 걸 감안하면, 순수 1달 반정도 걸린 것 같습니다.

현업 경험이 없다보니.. 말로만 들어서는 잘 이해가 안 되는 개념도 종종 있었는데요,

GICS 블로그(https://blog.naver.com/gics17)에 가면 자세히 설명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 블로그의 도움도 크게 받았습니다 🙂

또한, 주교재 뒤에 있는 챕터별 문제 풀이를 할 때면, '이게 왜 이렇게 되는 거지? a도 답 되는 거 아닌가?'하는 의문이 많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Q&A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면 강사님께서 정말 친절하고 자세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개념 정립에 크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들 궁금해하는 게 비슷비슷한지, Q&A 게시판에 내가 잘 모르겠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대부분 기존 답변이 있습니다. 이것도 정말 참고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4. 후기

강의를 들으러 홈페이지에 들어올 때마다 합격자분들의 수강 후기를 보고, 큰 동기부여를 얻었습니다.

나도 꼭 합격해서 여기에 후기를 자랑스럽게 남기고 싶다 ㅎㅎ 했는데 이렇게 남길 수 있어서 기쁩니다.

공부를 시작하기 전인, 2달 전보다 현재 나아진 모습을 보며 자신감을 얻고, 

부단히 더 노력해서 2달 뒤의 저에게 부끄럽지 않은 오늘의 제가 되려 합니다. 

2달 동안 매일 보던 강사님 얼굴을 이제 못 본다니 좀 아쉽기까지 한데요, ㅎㅎ;;

좋은 강의 해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