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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공학도의 CPIM 8.0 10월 강남 강의 및 12월 합격 후기

CPIM
작성자
이준수
작성일
2023-12-21 08:39
조회
399

안녕하세요


강남에서 이루어진 10월 말~11월 중순까지 4주간의 강의 및 12월에 치룬 시험 합격 후기 남깁니다.


우선 소감 먼저 이야기하자면, 대학 때도 노느라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은지라...

사실상 고3 이후 이렇게 몰두해서 공부해본건 처음이라고 할만한 시기였습니다.

십여년간 다져지며 굳어버린 뇌와, 각종 미디어로 강화된 집중력 약화 덕분에 단시간 동안 집중하여 공부하는게 너무나 어려웠습니다.

4주간의 강의와 또 다시 4주간의 자습기간을 거치며, 다시금 공부방법을 되찾기 시작했지만

연말의 특수성 덕분에 중간 중간 쉽게 깨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아무리 현재 직무가 내용과 연관이 있었더라도 직접관련 부서도 아닌 엔지니어 직무에, 기계공학 전공인지라

지금껏 배워왔던 지식과는 전혀 다르고 생소하고 새롭기까지한 개념들, 그리고 공학과는 다른 사고방식이 저를 너무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래도 180만원의 시험료를 생각하며,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180만원 + 재시험비 50만원+연말의 행복을 날릴 수는 없다는 생각으로 수능 때와 맞먹는 부담감을 지니며 공부를 했던 것 같아요.

시험 보기 전엔 수능을 보는 것보다 더 불안하고 긴장되고 떨렸고, 시험 도중에도 전혀 확신이 들지 않았지만,

운좋게도 합격하여 PASS를 확인하는 순간, 시험장에서 육성으로 기쁨의 탄식을 내뱉게 되었습니다. 

강사님 말씀처럼, 정말 기쁘더군요! 몸이 거부하고 당분간은 공부랑 학을 떼고 싶을만큼 심리적으로 힘들었던 순간이 싹 해소되는 순간이었어요

강사님의 강의 내용의 한마디,한마디가 매순간마다 머리속을 스치며, 강사님과 함께 공부하고 시험을 보는 느낌이 들었네요


강의 후기:

주말동안 하루 8시간의 강의를 듣는게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나 토,일 이틀간 수업을 듣는 주는 컨디션과 습득효율이 급감했습니다.

그래도 강의 기간동안은 강사님의 열띈 강의와 유익하고 재밌는 인생&사업 이야기 덕에 거의 졸지 않고 집중할 수 있었고, 

혼자 공부했었다면 반년이 지나도 쉽게 이해하지 못했을 내용들을 강의를 들으니 바로 이해와 공감이 되어 빠르게 습득 가능했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전공분야가 다르고, 함께 수강하시는 분들과 이해도가 다르게 시작하다보니,

"이건 다들 많이 들어봤을거야" , "이 정도는 다들 알잖아?", "이건 너무 쉽지않니?"라고 했을 때 저 혼자 물음표가 뜨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기는 했습니다...ㅋㅋ

 공대로 비유하자면, 문과생을 데려놓고 베르누이 법칙이랑 레이놀즈 상수 많이 들어봤지? 하는 느낌이랄까요...ㅋㅋ

그래도 계속 반복해서 듣다보니 익숙해지고 금방 친근해질 수 있었습니다.


Summary 책을 먼저 보며 개괄적인 개념을 설명하며 이해를 위한 설명을 하고,

뒤이어 주교재를 보며 보충 설명 및 체크포인트를 짚어주시는 방식은 제 스타일과 잘 맞았고 지루하지 않은 방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속도가 워낙 빨라 잠깐 놓치면 따라가기 어려운 점은 있었고 가끔 영어 문장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공부 방법:

저는 다행히도 4시 퇴근과 재택근무를 할 수 있어서, 이 환경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하여, 부족한 집중력을 충분한 공부 시간으로 보충하는 전략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강의 기간에는 평일에는 4시 퇴근 후 5시부터 8시까지, 주말에는 11시부터 7시까지 내용을 복습하며 요약 정리를 하였고

강의 이후에는 2주동안은 앞과 동일한 스케쥴로 따라가지 못한 내용을 복습하였고

그 다음 2주간 시험 전까지는 평일에는 밤 10시까지, 주말에는 오전 9 to 9 스케쥴로 문제를 풀고 리뷰하면서,

문제 스타일을 익히고 미처 기억하지 못한 개념들을 다시 확인하는 시간을 가지며 공부했습니다.

워낙 암기에 약한 스타일이라 EOQ, MAD, Takt time, Cash to Cash 정도를 제외하곤 암기한 건 없고 이해 위주로 공부한 것 같네요(사실 그마저도 시험볼 때는 뒤섞여서 잘 풀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론을 읽을 때는 현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론이 어떻게 적용이 되어있는지 상상하였고

문제를 풀며 답을 고를 때는 최대한 이론과 현업의 상황 사이에서 상식적인 답을 고르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집중력이 워낙 약해져서, 한시간에 30문제 밖에 안풀리고, 정답률도 40~60%사이였던지라

시험을 제대로 볼수나 있을까 하는 의문이 계속 들었기에 스스로 제대로 공부를 했다고 생각은 들지는 않네요ㅜ

운좋게 합격한 것 같습니다 하하...



약 8~9주간 정말 다이나믹하고 신나면서도 고통스러운 기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와 말씀을 전해주신 강사님과 함께 강의들으며 힘낸 수강생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모두 좋은 결과와 함께 행복한 연말연초보내시고, 좋은 기회에 다시 한번 가벼운 마음으로 웃고 떠드는 시간 갖길 바랍니다!


그리고 수강을 고민하며 이 후기를 보시는 분들,
온라인도 좋지만 꼭 오프라인으로 들으시길 추천드립니다!
높은 공부 효율 그리고 새로운 관점과 경험을 얻으실 수 있을겁니다

아 정말 좋아요

전체 1

  • 2023-12-21 10:48

    준수씨 자세한 후기 감사드리며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CPIM이 다루고 있는 내용에 어떤 부분이 베르누이 법칙과 레이놀즈 상수와 비견될만큼의 이론이 있었는지(ㅎㅎㅎ) 궁금하지만 그렇게 느꼈다니 더욱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전달해야 겠다는 자기 반성을 하게 되네요.

    마지막 부분에 다이나믹하고 신나면서도 고통스러운 기간이었다는 말씀이 와닿네요.
    혼자서 하면 오래 걸리는 자격증입니다.
    그 범위와 양도 많아서 집중적으로 하지 않았다면 쉽게 취득하기 어려운 자격증이에요.

    그만큼 준수씨가 열심히 하셨기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
    어떤 인상적인 성취를 한 사람이 하는 그냥 했다.
    라는 말 속에도 하기 싫은 유혹, 아팠던 몸, 악평에 주저앉을 뻔한 경험, 된다는 보장이 없어 그만두고 싶었던 외로움 등이 한가득입니다. 그걸 다 건너 비로소 어느 지점에 다다른 것이죠.

    그냥 열심히 한 준수씨 스스로에게 대견하다. 기특하다. 라고 자기 칭찬 해주시고
    늘 건강하게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Pass는 뒤로하고 또다시 경주할 수 있는 시간들 쌓아가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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