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CS의 인강을 통해 어제 CPIM을 막 졸업하였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몇자 적어보고자 합니다.

(저와같은 시행착오를 이제 준비하시는 분들이 겪지 않았으면 합니다.)

일단 베이스를 말씀드리면 경영학 전공에 현재 구매 업무를 하고 있어요.

일을 하고는 있지만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맞게 가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 선배에게 물어보니 CPIM, CPSM과 같은 자격증을 한번 준비해보는 것이 어떻겠냐 하길래 막연히 시작했습니다. 

(CPSM은 경력이 있어야 해서 일단 CPIM으로 결정)

며칠간의 서치를 통해 강좌가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비용 때문에 망설였습니다.

해서 누구나 한번쯤 시도했을 만한 IMM으로 시작했습니다.

책의 내용이 어렵지는 않지만 크~ 이거 생각보다 진도가 잘 안나가고 자꾸 끊어지는 흐름에 방법을 바꾸기로 결정하고 지금은 유료가 된 IEMS에서 제공하는 유튜브 강의를 들었죠.

조금 상황이 나아지긴 했지만 과연 이것으로 시험을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구요.

일단 문제는 CPIM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요구하는지 알 수 없었고 개념을 안다고 하더라도 카페와 같은 곳에서 돌아다니는 문제를 풀어보니 이것도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무엇보다 양이 너무 많고 쇠소리와 같은 음성, 여러가지로 저와 맞지 않았죠.

결국 돌아돌아 GICS의 통합 강좌로 와서 준비했고 매우 만족하며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GICS의 강좌가 가진 장점입니다.

1. Summary note를 통해 전반적인 내용을 먼저 설명해 줍니다.

- 이 부분이 가장 좋았는데 활자로만 된 책을 읽다보면 길을 잃기 마련인데 우선 크게 설명하고 이후 책을 보면 훨씬 수월하게 이해가 됩니다.

2. 문제가 많고 어렵습니다.

- 이것이 장점일 수도 단점일수도 있겠지만 여기에서 제공하는 문제만 풀더라도 실제 시험은 어렵지 않게 풀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어떤 문제가 나와도 당황하지 않았습니다.

3. 설명이 기똥찹니다.

- JIT, TOC, Time fence와 같은 내용을 설명할 때 그 비유와 예시는 어디에서도 들어볼 수 없는 설명이고 그 외에도 일단 재미가 있어요.

꼭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4. 자격증 취득을 위한 A~Z을 제공합니다.

- 교재, 문제, 심지어 복기까지 제공합니다. 여기저기서 기웃거릴 필요가 없어요.

이 외에도 만족한 부분이 많지만 나머지는 여러분이 직접 느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빨리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후회만 있을 뿐 너무 만족했던 수업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