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월부터 학습하기 시작해서 6월초에 part2를 패스했습니다. 

저는 2월에 IMM을 1회독 하면서 독학을 했는데, 문득 혼자서 불안감이 들어서 찾게 되었습니다. 역시 정답이었습니다.

처음 수강할 당시에 퇴사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였고, 무의미하게 시간을 낭비하기 싫어서 직무에 관련된 스펙을 쌓아보자라고 막연하게 생각해 CPIM을 준비하던 상태였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수강하면 동기부여가 되지 않을 것 같아 과감하게 오프라인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역시 오프라인이 좋긴 좋았어요. 강사님들께서 귀한 시간 내주셔서 CPIM 취득에 필요한 지식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프레임워크를 쌓아주시고 업무를 하면서 깨달은 노하우, 그리고 직무를 어떻게 개발해야하는가를 말해주시더라구요.

이 강의를 들어야 하는 이유는 Certi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커리어 개발에 있어서 여러 도움을 준다는 것이 제 이유입니다. 아까도 말했지만 막연하게 준비했었는데 강의를 듣고 공부를 하면서 커리어 개발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그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거든요. 비록 이론이긴 하지만 그 산업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떤 마인드셋을 함양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귀중한 시험이었습니다. Certi를 해서 제 스펙에 소중한 한 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덤입니다:)

이 강의를 듣고 입에 발린 말이 아닌 진짜로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시험비 포함 200을 걸고 자격증을 하나 딴다는 것은 새로운 모험이었는데, 어찌저찌 패스하니 다른 것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조금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준비 중이긴 하지만, 간만에 공부를 하는 것에 대한 재미와 인생공부를 같이 했다는 점에서 저에게 있어 수강료는 아무것도 아니었네요.

어차피 사이트 방문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수강을 하실거라 생각하고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나중에 CSCP 취득할 때 다시 들릴게요~

1. 일단 수강권 끊고 언제 딸지 고민하는게 낫다. 시험은 미룰 수 있음.

2. 다음에 수강 할때도 오프라인으로 할거라 모르겠는데, 온라인도 재밌을 것이다. 실제로 문제풀이는 온라인만 제공했고 몇번을 돌려봄.

3. 절대로 베스트 후기로 남으려는게 아니다. 끊은 사람들은 믿고 그냥 쭉 강의 들으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