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합격하신 분들이 이전에 적어주신 후기를 보고 많은 도움도 받고 부러워하곤 했는데

이렇게 기쁜 마음으로 수강후기를 작성할 수 있게 되어 감회가 새롭네요,, 

저의 배경에 대해 짧게 말씀드리자면,

경영학부 졸업, 미국에 Freight Forwarding / NVOCC 회사에 3년차 근무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근무하고 있는 산업이 SCM의 아주 일부분이기에 전체적인 그림 및 흐름에 대한 이해를 얻고 싶어 알아보던 차

CSCP 자격증을 그리고 GICS 강의를 알게 됐습니다.

(다른 회사 SCM 부서로 이직하고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GICS 강의로 공부해도 괜찮을까, Learning System로 공부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GICS 강의 결제 및 수강은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였습니다. 

(과거의 저에게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

Logistics에 대한 경험밖에 없는 저에게 다른 SCM Part에서는

어떠한 목적을 갖고 어떠한 Process 아래 어떤 일을 하는지 지식이 부족했었습니다.

하지만, GICS를 통해 정말 말 그대로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위한 강의가 아닌 실무에서 이를 어떻게 활용하는 지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자격증 취득 뿐만 아니라 큰 그림에서의 Supply chain 흐름을 배우고 익힐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양질의 강의를 제공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시험에 대해서 이야기하자면 원래 70일 통합과정 (개념+문제풀이)이 끝난 후 1~2주 가량 더 공부하다 시험을 응시하려고 했으나

작년에 출산한 아기를 보러 시어머니께서 미국으로 오시게 되어.. 예정보다 빠르게 응시하게 됐습니다.

311점으로 Pass 하게 됐으며 제가 느낀 시험 전반적인 난이도는 어려웠습니다...ㅎ

답이라고 생각되는 문항을 골라도 조금이라도 헷갈리는건 마지막에 한번 더 리뷰하려고 Flag하며 풀었더니 150개 문제 중 Flag 해둔 문제가 반 이상이더군요...
(솔직히 많이 당황했습니다..)

대부분의 문제가 4개의 문항 중 2개는 확실히 아닌데 남은 2개가 둘 다 답인 것처럼 아리송하던군요... 

남은 2개 문항 중 조금이라도 더 정답에 가깝겠구나.. 하는 문항들로 선택하면서 풀었습니다.

공부할 때는 당연히 이해하고 강의를 들었던 개념들이 문제로 나오니 굉장히 헷갈리고 혼돈이 오고 그러더군요..  
(예를 들어 누군가 X가 뭐야 라고 물으면 말로 명확하게 설명은 못하지만 머릿속으로는 대충 이런건데 하는 그런 느낌의 개념들을 묻는 문제가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역시나 명확한 개념 이해가 중요하구나를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적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네요ㅠㅠ

작년 11월에 출산 뒤 복직하여 정신없이 일-육아를 반복하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성취감이였습니다.

항상 자신과 타인을 비교하며 힘들어하고 속상해하곤 했었는데 강사님 말씀대로 앞으로는 타인이 아닌 어제의 나를 기준으로

하루하루 더 발전하는 내가 되어야겠다 생각하게 됐습니다.

정말 여러모로 많이 배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